박민규 개인전 [공존의 시간]

2025. 4. 18(금) – 4. 30(수)
갤러리 내일 | 서울 광화문

도시, 공간, 조건, 시간
네 개념을 통해 조형적으로 사유하는
공존의 구조와 그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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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규, 공존의 관계 wooden cube  acrylic on canvas. 91x91cm 2024, © 작가, 갤러리 내일

박민규, 공존의 시선 wooden cube  acrylic on canvas.  143.5x143.5cm 2025, © 작가, 갤러리 내일

박민규, 공존의 시선 wooden cube  acrylic on canvas. 90.9×72.7cm 2025, © 작가, 갤러리 내일

 

전시 소개

박민규 작가의 초대전 《공존의 시간》은 도시와 공간, 조건과 시간이라는 네 가지 핵심 개념을 중심으로 ‘공존’이라는 주제를 입체적으로 탐구하는 자리다.
작가는 큐브와 철고리라는 상징적인 오브제를 활용해, 개별 존재의 고유성과 전체 구조 안에서의 상호 의존성을 동시에 드러낸다.
일정한 간격으로 배치된 오브제들은 질서 속에서의 긴장과 불확실한 변화의 가능성을 내포하며, 관람객에게 존재와 배치, 그리고 관계의 의미를 질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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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전시 내용

작품 속 오브제들은 강렬한 조명을 통해 다채로운 그림자를 만들어낸다.
이 그림자들은 현실의 지표이자, 불확실한 미래를 암시하는 시각적 장치로 작동하며, 평행선을 이루는 듯한 존재들 사이에 흐르는 미묘한 긴장감을 만들어낸다.
작가는 이러한 설정을 통해, 시간의 유한성과 공존이란 끊임없는 선택의 과정임을 관람자에게 환기시킨다.

또한, 현대인의 무의식적 행위인 ‘접속’과 ‘검색’을 주제로,
우리가 끊임없이 정보를 찾고 방향을 설정하는 현실 속에서
**“우리는 과연 어디로 향하고 있는가”**라는 근본적인 질문을 던진다.

 

특별 강연 안내

<좋은 미술, 나쁜 미술, 이상한 미술>

• 일시: 2025년 4월 22일(화) 오후 6시 30분 – 8시
• 장소: 갤러리 내일
• 강연자: 나형민 교수 (경희대학교 미술대학)
• 내용: 인공지능 시대의 미술, ‘좋고 나쁨’의 기준은 무엇인가?
  예술과 교육, 미학의 경계를 묻는 특별한 강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