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은철[지각/Crust, 지각/Perception/, 지각/Lateness/]

전시 일정
2025년 4월 24일(목) – 5월 24일(토)

전시 장소
갤러리 마프

https://naver.me/xgNHghPa

네이버 지도

 

주최
보글맨션

 

이번 전시는
시간과 기억, 그리고 ‘지각’이라는 개념의 다층적인 의미를 되새기게 하는
특별한 경험을 관람객들에게 선사할 예정입니다.

 

작가 소개

최은철은 독일 Alanus University에서 회화과 석사를 취득하였습니다.
도시와 자연, 소멸과 복원이 교차하는 풍경 속에서
현대 문명의 이중성을 탐구해왔습니다.

그는 ‘유사 유물’ 제작을 통해
문명의 취약성과 우리가 잃어가는 것들에 대한 깊은 성찰을 제시합니다.

주요 개인전

• 《.다는않 지오 는래고》 (대추무파인아트, 강릉, 2024)
• 《요제프 하이든을 위한 골상학 세레나데》 (오분의일, 광명, 2024)
• 《황야로 도주》 (예술의시간, 서울, 2023)

다수의 기획전에 참여하며 활발히 활동 중입니다.

최은철, kirschenberg, 2022, 자작나무합판목공, 180x100x100cm. © 작가, 갤러리 마프

최은철, 역사적이지 않은 유물(unhistorical Artifact), ver.2025,  설탕도자기, 설탕, 식용색소, 나무 구조물 안에 설치, 130×100×30cm. © 작가, 갤러리 마프

최은철, 잠의 신(Hipnos) & 프로메테우스(Prometheus), ver.2025,  설탕캐스팅, 이소말트, 식용색소, 좌대 위에 설치, 좌대 안에 깨진 설탕도자기 설치. © 작가, 갤러리 마프

전시 소개

보글맨션은 2025년 4월 24일부터 5월 24일까지 갤러리 마프에서
최은철 작가의 개인전 《지각(Crust), 지각(Perception), 지각(Lateness)》을 개최합니다.

이번 전시는

• 지각(地殼, Crust)
• 지각(知覺, Perception)
• 지각(遲刻, Lateness)

이라는 세 가지 층위를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단단했던 지층이 부서지고 퇴적되어 다시 쌓이는 과정처럼,
작가는 시간 속에서 망각되거나 예기치 않게 다시 떠오르는
기억의 속성을 탐구합니다.

앙리 베르그송의 말처럼,

“기억은 단순한 과거의 저장이 아니다.
그것은 끊임없이 현재와 뒤섞이며, 새롭게 형성되는 것이다.”

작가는 과거와 현재가 얽히며 만들어내는
기억의 유기적인 관계를 시각적으로 풀어냅니다.